지금 e 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키워드는 '불법체류자'입니다. <br /> <br />길거리에서 몸싸움을 하다 경찰차를 발견하고 도주한 남성, 알고 보니 불법체류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0일 서울의 한 골목, 두 남성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을 발견한 순간, 서둘러 도망치는데요, 경찰도 빠르게 따라나서 두 사람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인적사항 확인을 거부하며 수상한 태도를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알고 보니 이 남성은 체류 기간이 끝난 불법체류자였고, 결국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키워드는 '정선군청 40인분 노쇼'입니다. <br /> <br />정선군청 공무원들이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40인분을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"오늘 하루 장사 망했다"며 올라온 사진인데요. <br /> <br />테이블마다 반찬과 그릇이 세팅돼있죠. <br /> <br />서울로 1박 2일 워크숍을 온 정선군청의 예약 주문을 받고 준비한 건데, 정작 예약한 공무원들은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고요. <br /> <br />업주는 보상을 받기 위해 정선군청에 연락했지만, '마음은 이해하지만, 보상은 힘들다'는 취지의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실이 알려지자 정선군청 홈페이지에는 군청 공무원들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가 말로만 듣던 노쇼 먹튀냐, 노쇼 대책 발표하라는 질책이 이어졌고요. <br /> <br />여론의 뭇매에 정선군청은 결국 "최대한 보상하겠다"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키워드는 "예금주가 와야"입니다. <br /> <br />노인 환자가 병실 침대에 실려 은행을 방문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병실 침대를 밀고 있는 한 여성, 그런데 여기는 병원이 아닌, 중국 산둥성의 한 은행입니다. <br /> <br />예금을 찾기 위해 침대에 실린 채 은행에 온 건데요. <br /> <br />돈을 찾으려면 가족도 안되고 예금주가 직접 와야만 가능하다는 은행의 원칙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들은 노인의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고 호소했지만 은행의 입장은 강경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설 구급차를 부르기도 어려운 형편이라 결국 이렇게 직접 병실 침대를 힘겹게 끌고 은행을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원칙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먼저겠죠. <br /> <br />이런 불편함을 덜 수 있는 방안, 고민하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키워드는 '빗자루 탄 마녀'입니다. <br /> <br />만화에서처럼 빗자루를 타고 하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311054441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